치과의사 이수진 “은행 빚 독촉 받았던 나…하루에 1억 벌기도”

치과의사이자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수진이 빚을 한 번에 갚을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수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치과의사 빚 6억 은행에서 독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은 “6년간 빚더미에 있으면서 내가 잘 될 거라고 믿었다. 이자를 만약 연체를 한다고 하면 은행끼리 소문이 나서, 다른 은행에서도 독촉을 한다. 나중에는 원금을 갚으라는 압박까리 들어오니까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수진은 치과를 운영하며 힘들었든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딸을 엄마에게 맡기고 타히티로 야반도주를 하려고 했다. 근데 갑자기 물방울 레이저 학회에 갔다. 그때 레이저가 1억 3000만원이었다. 근데 내가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직원이 병원에 놓고 쓰라고 했다. 돈이 그때, 돈벼락이 쏟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수진은 “5분 만에 물방울 레이저로 임플란트를 하나씩 해드렸을 뿐이다. 그때는 임플란트가 개당 350만원이었다. 비쌌다”라며 “하루에 1억을 번 날도 있었다. 그동안 빚 독촉을 했던 은행에 돈을 던지고 다 갚았다. 6억을 3개월 만에 싹 갚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