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하주연, 아이돌→2년차 주임사원 변신 ‘근황 공개’ (살아있네)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3-07-20 09:32:00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연출 전성호)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스타들을 불러내는 근황 토크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지, 근황이 너무나도 궁금했던 스타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살아있네! 살아있어' 4화에서는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출신 능력자들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된다. 정상급 아이돌에서 2년차 회사원으로 변신한 걸그룹 ‘쥬얼리’ 하주연부터 세일즈의 신으로 돌아온 ‘입영열차 안에서’를 부른 가수 김민우, 독특한 댄스로 주목받았던 ‘잉크’ 이만복까지 깜짝 놀랄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이들 모두 직업은 바뀌었지만 넘치는 끼는 그대로였다는 후문. 반가운 얼굴이 등장하자마자 녹화장 열기가 뜨거워졌다고 전해진다.
김민우는 정년 퇴직 후 계획도 공개한다. “20년 이상 근무하다 보니까 정년도 5년 정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음악인으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리려 한다”라면서 가수로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아울러 소신 발언으로도 이목을 끌 예정. 김민우는 “과거의 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일단 내려놓는 게 중요하다”라며 “가수 김민우를 앞세우면 절대 계약이 나오지 않는다”라고 밝혀 그동안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을 밝힌다.
김민우가 자동차 매장에서 일했다면 하주연은 커트러리 매장에서 일하는 근황을 공개한다. 하주연은 “태어나 처음으로 회사 생활을 하는 것“이라며 “연예계 생활과는 다르게 한달 월급이 들어온다는 게 마음에 안정감을 준다”라고 달라진 일상을 고백한다. 손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그는 “연예계 일 했을 때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고 그런 부분이 재밌는 것 같다”라며 “지금은 주임이지만 승진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진다.
특히 하주연은 “일하다 보면 저를 알아보는 분들도 있다. 보통 부모님 세대가 알아보는데 자녀들에게 ‘요즘 말하자면 블랙핑크’ 하시더라”라며 오랜 팬을 만났던 감동스런 소감을 전한다.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이 부활하는 레전드 스타 근황 토크쇼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