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측 “열애설? 사생활”…집은 공개해도 ♥공개 철벽 [종합]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3-07-02 17:15:00

화사 소속사 피네이션은 2일 “아티스트(화사)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서울은 지난달 30일 화사와 12세 연상 사업가 A 씨가 5년째 열애 중이라고 최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1983년생으로 현재 개인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A 씨가 음악업계에 종사하던 5년 전, 화사의 적극적인 구애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언제부턴가 열애설에는 ‘사생활’이라는 세 글자로 대응하는 게 연예계에서 유행이다. 대중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게 이유다.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기 외에는 대외 노출을 꺼리던 스타들이라면 모를까, 신비주의와 거리가 먼 스타들까지 덩달아 ‘사생활’을 들먹인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적인 공간인 집도 잘만 공개하는 스타들이 선택적인 ‘사생활’ 전략을 고수한다.
그리고 이번에 화사가 그 대열에 합류한 듯하다. 혼자 사는 일상, 집은 쉽게 공개할 수 있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는 말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화사 열애설 진위는 오리무중인 가운데 화사가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나 일상 공개를 자제할지 그의 행보도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