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김수찬과 기싸움 “진성 원픽 제자는 나” (불후의 명곡)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3-06-02 09:39:00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오는 3일 ‘불후의 명곡’ 609회는 ‘아티스트 진성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정미애, 이찬원, 양지은, 김수찬, 전유진,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출연한다.
이번 편의 아티스트인 진성은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가지 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트로트 메들리의 신으로 꼽힌다.
이에 질세라 황민우&황민호 형제는 “진성 선배님은 저희 아버지시다”라고 말하는 등 진성의 ‘원픽 후배’ 자리를 두고 후배들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진다.
트로피를 향한 열망이 담긴 출연자들의 무대 치트키도 예고된다. 이찬원은 “반드시 오늘 트로피를 따고 싶고, 따야 한다. 관객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해 반칙을 넣었다”고 하고, 양지은 역시 “반칙 좀 썼다”며 ‘불후’ 출연 이래 가장 최다 인원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
전역 후 ‘불후’ 첫 무대에 오르는 김수찬은 인터뷰에서 “진성 선배님의 원픽은 김수찬”이라고 자부하며 이번 무대에 대한 애정을 강조한다고.
정미애는 “진성 선배님이 저를 보시고 그렇게 칭찬을 해 주셨다”고 말하고, 전유진 역시 “첫 출연에 제가 트로피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욕심이 있다”고 우승을 향한 열망을 감추지 않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