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강, 트랜스젠더 됐다…‘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감독 만나 ‘미드나잇 스완’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3-05-24 16:33:00

넷플릭스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우치다 에이지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드나잇 스완’이 6월 1일 개봉한다.
‘미드나잇 스완’은 트랜스젠더로 살아가는 ‘나기사’가 부모에게 학대 받아온 조카 ‘이치카’를 맡게 되면서, 고독한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국내에는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가 트랜스젠더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으며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우치다 에이지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더해 최우수 남우주연상(쿠사나기 츠요시), 우수 감독상(우치다 에이지), 신인 배우상(핫토리 미사키) 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
영화 ‘미드나잇 스완’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네마캐슬’ 전 지점(메가박스 동대문, 사상, 상봉, 파주출판도시)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아르떼 6개 관, 인천미림극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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