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공항에서 붙잡혀 “가방에 권총 있다고” (같이 삽시다)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3-02-28 09:20:00




28일 대화의 주제는 생활의 지혜부터 옛날 해외여행 갔던 시절까지 흘러갔다. 그러던 중 안문숙은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으로부터 “입 좀 다물어 달라”는 예상치 못한 강력 경고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또 안소영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 공항 보안 요원에게 붙잡혀 “당신 가방에 권총이 있다”며 끌려갔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같이 살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 폭로에 나선 자매들. 막내 안문숙은 “큰언니가 언제 일어나고 씻는지를 다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예고 없던 사생활 폭로에 부끄러워진 박원숙은 더 이상의 발언을 만류했으나, 밤늦게 씻은 전날의 샤워 사정을 다 알고 있다는 혜은이의 날카로운 한 마디에는 묻지도 않은 간밤의 해명을 늘어놓기도 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2월 28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