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섹시돌’ 클레오 채은정 “올해 42세, 난자 냉동도 했는데…”(진격의 언니들)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3-02-06 10:03:00

7일 방송될 ‘진격의 언니들(미디어에스-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에는 3인조 걸그룹 클레오 멤버로 상큼발랄함을 선사하고, 솔로 활동으로는 섹시 아이콘에 등극한 가수 채은정이 등장한다. 김호영은 “너무 잘 지내시는 거 같은데 어떤 고민이 있냐”라고 물었고, 채은정은 “난자 냉동도 했는데 결혼을 못 할 것 같아서 고민이다”라며 사연을 털어놨다. 올해 42살이 된 채은정은 어린 동생이 결혼 후 2세 계획을 세우는 것을 보고 아무것도 안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난자를 냉동했다. 채은정은 “사실 안 녹여도 될 줄 알았다. 몇 달 안에 할 거라 생각했는데…”라며 연애상담을 예고했다.
김호영은 “남성분들한테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박미선은 “눈이 높겠지”라며 대신 답했다. 그러나 채은정은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며 “상대의 모든 계획을 다 짜주고 제가 리드해야 한다. 제가 맞춰 놓은 틀과 스타일, 패턴이 영향받는 게 싫다”라고 밝혔다.
박미선X장영란X김호영을 경악시킨 채은정의 남자친구 관리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더불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걸 좋아하는 채은정에게 전할 3MC의 돌직구 조언도 7일 화요일 밤 8시 2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