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돌직구 “또 술? 그럴거면 헤어져” (이별리콜) [TV종합]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2-09-06 07:49:00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가 좋은 성적을 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전국 기준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시청률이다. 이날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술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로 X와 이별한 두 명의 리콜녀가 등장했다. 리콜플래너 성유리는 단호한 모습으로 리콜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리콜녀는 일하는 곳에서 이상형의 남자 X를 보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대시를 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X도 몸이 안 좋았던 리콜녀를 세심하게 챙겨주는 등 여느 연인들처럼 달달한 연애를 했다. 하지만 문제는 술이었다. 리콜녀가 X 앞에서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주사를 부린 것.
그리고 리콜녀와 X는 리콜 식탁을 통해 마주했다. X는 술 때문에 어린 시절에 큰 충격을 받았었던 일을 담담하게 고백하면서 술에 관해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리콜녀는 처음 듣는 이야기에 놀라기도, 또 미안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술을 끊겠다는 약속과 함께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X와 함께 다시 시작하고 싶은 절실함을 드러냈다.
이에 성유리는 “리콜녀가 술을 또 마시면 X에게 트라우마를 또 주는거다. 그건 진짜 안 된다. 그럴거면 지금 헤어져야 한다”고 돌직구를 던졌고, 손동운과 장영란도 “술을 끊을 거 아니면 만나면 안 된다. 놔줘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기를 바랐다.
리콜플래너들 모두가 리콜녀와 X가 잘 되기를 바랐지만, X는 등장하지 않았다. X는 영상을 통해 리콜녀에게 “며칠을 고민했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다’라는 내 마음은 바뀌지 않더라”고 말하면서 용기를 내준 리콜녀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리콜녀는 X의 영상에 눈물을 쏟은 후 “너는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다. 나도 멋지게 살게”라고 말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어 경제적 문제로 X와 이별한 또 다른 리콜녀 사연도 공개됐다. X의 적극적인 대시로 연애를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감정적 문제가 아닌, 경제적 문제에 부딪히게 됐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하지 않고 있던 리콜녀는 데이트 비용을 X보다 적게 부담했고, X는 여기에 불만을 가졌다.
하지만 X는 리콜 식탁에도 나오지 않았다. 연애를 하면서 달라던 가치관과 또 자신은 후회 없는 연애를 했기 때문에 미련이 없다는 것. 리콜녀는 홀로 리콜 식탁에 앉아 씁쓸한 마음을 혼잣말로 토해냈고, 리콜플래너들도 “그냥 서로 안 맞았다”고 말하면서 안타까워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