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눈물 “극단적 선택하기도” 싱글맘 고백 (근황올림픽)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2-08-11 22:44:00





과거 ‘미녀들의 수다’와 ‘우리 결혼했어요’ 등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일본인 사오리가 근황을 전했다.
사오리는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핌픽’에 출연해 “한국에서 카메라 앞에 서는 건 15년만”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가 있다. 한국에서 믿었던 사람이 있었는데 서로 생각이 많이 달랐다. 그냥 헤어지고 아이는 내가 키우기로 했다”며 싱글맘으로 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한국을 떠난 사오리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육아만 했다고. 그는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게 창피한 일인지 아직 모르겠다. 당당하게 잘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사오리는 “음반도 낸 적 있다. 아이가 서랍에서 꺼내다가 음반을 발견해서 듣고 따라 부르기도 했다”며 딸의 일화도 전했다.
사오리는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정형돈이 언급되자 “한 번 뵙고 싶다”고 말했다. 정형돈이 이후 태연과도 가상 부부로 출연했다는 언급에 “반갑더라. 나도 태연 씨를 좋아한다. 일본에서도 태연 씨 노래를 많이 들었다. 만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오리는 마지막으로 “지난 시간 힘들었던 기억 밖에 없다. 역시 여자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 건 불안한 일이더라”며 “용기내서 다시 좀 웃으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국에 왔다. 한국 음식도 그리웠다. 웃으면서 다같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불러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