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큰 가슴 숨기느라 힘들었다” 시선 폭력 고백 (진격의 할매)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2-05-30 11:06:00

(사진제공= 채널S 진격의 할매)

(사진제공= 채널S 진격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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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진격의 할매’에는 유난히 큰 가슴 때문에 ‘시선 폭력’이 일상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욕설은 물론 스토킹에까지 시달렸다는 고민자 A씨가 등장한다. A씨는 20살 때 성형외과에서는 “너무 보기 싫지 않냐”는 말과 함께 가슴 축소 수술을 권했다.
그러나 “수술을 하게 되면 내 몸에 대한 자존감이 더 떨어지고, 콤플렉스를 계속 성형으로 풀고 싶을 것 같았다”며 “지금도 수술할 생각이 없다. 그렇다고 쳐다볼 권리를 드리는 게 아니다. 배려있는 시선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가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하지만 김영옥은 자신도 젊은 시절 ‘시선 폭력’의 피해자였음을 고백하며 A씨 고충에 공감했다. 김영옥은 “나도 가슴이 큰 편이어서 힘들었어”라며 “사람들이 ‘처녀가 가슴이 왜 저리 커?’라고 수군거려서 한복으로 가슴을 칭칭 동여매기도 했어”라고 수십 년이 지나도 남아 있는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사진제공= 채널S 진격의 할매)
그런 가운데, A씨는 자신의 몸을 그대로 사랑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혀 할매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큰 가슴 때문에 ‘시선 폭력’이 일상이던 A씨의 당찬 도전은 31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