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별짓 다해, 164cm→170cm ‘사지연장술’ 충격 (블랙)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2-05-13 09:39:00

13일 방송되는 ‘블랙’에서는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을 다룬다. 조주빈의 학창시절 동기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충격적인 범행과 달리 학창시절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심한 외모 콤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내면에 숨기고 있었는데, 실제로 조주빈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 164cm였던 키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아버지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지연장술’을 감행했다.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하는 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통증도 심하지만, 조주빈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과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최귀화는 ‘외모 콤플렉스’가 범죄로 이어지게 된 과정을 안타까워했고. 장진 감독은 “조주빈은 자존감이 낮았던 것 같다”며 “바깥세상보다 온라인에서 더 활발히 활동을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런 활동들에 대해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인정 욕구가 동기였을 것 같다”며 “감사장을 받을 정도로 경찰을 도운 것은 본격 범행 전 사전 탐색으로 경찰의 수사 방식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13일 금요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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