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코치 2명, ‘코로나 술판’ 선수들 복귀 전날 ‘음주 폭행’

박해식 기자pistols@donga.com2022-05-03 13:37:00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A 코치는 3일 오전 3시 40분께 대구 수성구 한 주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B코치는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경찰은 두 코치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NC 구단은 관련 내용을 한국 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보고했다 .KBO 사무국은 NC 구단에 경위서 제출을 지시했다. 경위서를 검토해 상벌위원회를 곧바로 열 예정이다.
KBO는 경찰 조사 결과 등에 따라 당사자들에 대한 조치를 하게 된다.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는 "경기 외적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총재는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술판을 벌였다가 KBO와 NC 구단의 자체 출전 정지 징계를 각각 받은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 세 선수가 1군 엔트리 등록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터져 구단의 처지를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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