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자 “심근경색→뇌경색, 죽는 게 나을 만큼 아파” (여고동창생)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2-04-24 19:00:00


24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약칭 여고동창생)에는 사미자가 직접 근황을 알렸다.
올해 83세인 사미자는 거동이 쉽지 않은 듯했다. 사미자는 “2005년 12월이었다. 중요한 촬영이 있어 지방으로 내려갔는데, 감독이 ‘이거 한 번만 해주고 해외를 가라’고 하더라. 해외 일정이 있었던 터라 감독이 부탁한 촬영만 하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다 찍을 때쯤 앞이 흐릿하더라. 잘 안 보이더라. 가슴이 점점 아팠다”고 했다.
사미자는 “‘괜찮겠지?’ 하고 서울로 오는데, 편두통이 오기 시작했다. 심근경색이었다. 죽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너무 아팠다. 식은땀이 나는데, 수건을 꺼내 닦을 기운도 없었다. ‘여기서 죽었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아팠다. 운전하던 후배가 119구급대를 불러 고속도로 중간에서 갈아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미자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그 이후에 다시 한번 그런 일이 있었다. 이젠 머리였다. 뇌경색이었다. 안 겪어도 될 일을 두 번이나 겪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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