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아내에 끔찍한 상황→난리 (애로부부)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2-02-10 18:48:00

제작진이 공개한 ‘애로부부’ 예고편에서는 2000년대 초반 활동했던 걸그룹 출신이었던 아내가 등장한다. 누구보다 화려한 인생을 살았지만, 아내는 사기를 당하며 전 재산을 잃었고, 그때 운명처럼 나타난 남편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는 자는 아내에게 어떤 여자가 빗자루를 들고 다가오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에 최화정과 홍진경은 놀라 비명을 지른다. 아내가 마주하게 된 끔찍한 상황은 무엇일까.
그런 가운데 ‘속터뷰’에는 “아내가 보는 것도 부끄럽고, 아내와 눈 마주치는 것도 부끄럽다”라고 고백하는 속터뷰 사상 최고 부끄러운 남편이 등장한다. 별걸 다 부끄러워하는 남편이지만 “부부관계는 주 7회 원한다”라고 밝힌다. 뜻밖의 발언에 눈치백단 양재진과 안선영도 어리둥절해 한다. 아내는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젓는다. 남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항상 왕성하고 지금도 왕성하다”라며 말을 이어가고 결국 아내는 고개를 숙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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