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은퇴 고민 솔직 고백 with 최자 (한국인의 술상)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2-01-26 15:11:00



최불암, 최자 두 사람이 술과 인생을 나누는 로드 다큐멘터리 <한국인의 술상>! 지난 12월, 국내 12개 OTT로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한국인의 술상>이 2022년 설을 맞아 디렉터스 컷과 함께 설 특집 프로그램으로 재단장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10여 년간, 한반도 곳곳에 있는 8,000여 가지의 손맛과 정서를 소개해 온 한국인의 밥상 지기, 56년 차 국민 배우 최불암! 그리고 현재 힙합 씬에서 국보급 래퍼인 동시에, 유튜브 최자로드로 음식 프로그램의 새로운 지평을 연 최자! 일면식 하나 없고, 걸어온 길도, 나이도, 직업도 다른 두 남자의 유일한 접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술’이다. ‘음식잘알’ 두 남자가 ‘술잘알’이 되기 위해 <한국인의 술상>에서 만났다! 공통점이라고는 ‘술’ 밖에 없는 그들이 과연 세대를 뛰어넘어 마음을 나누는 술친구가 될 수 있을까?
그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선 차마 털어놓을 수 없었던 56년 차 배우 최불암의 진솔한 인생과 어느덧 마흔 줄에 접어든 래퍼 최자의 고민이 다섯 가지 술과 함께 옴니버스식으로 펼쳐진다. 현재는 정상에 서 있지만, 오늘에 오기까지 겪어야 했던 배고픈 시간과 지금도 계속되는 막막한 미래에 대한 염려, 은퇴 등 그들의 속 깊은 인생사와 고민을, 술잔을 통해 들어본다. 서로 다른 환경, 세대, 다른 직업을 가졌기에 어쩌면 더 솔직해질 수 있는 두 남자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한국인의 술상>에서 만난다.
겨울 초입에 들어선 한반도 곳곳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한국인의 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의 조화도 <한국인의 술상>의 관전 포인트로 시청자들의 연휴를 즐겁게 채워줄 예정이다.
5080이 믿고 보는 국민 배우 최불암과 2040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최자가 만나, 세대를 아우르는 우정을 선보일 본격 로드 다큐멘터리 <한국인의 술상> 설특집 방송은 오는 1월 30일 밤 11:25 KBS 1TV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