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6년 150억 원에 KIA 유니폼… 역대 FA 최고액 타이

고영준 기자hotbase@donga.com2021-12-23 10:59:00

나성범.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KIA는 23일 나성범과 계약기간 6년 계약금 60억 원, 연봉 60억 원, 옵션 30억원 등 총 15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총액 150억 원은 지난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온 이대호(39)가 롯데 자이언츠와 맺은 계약(4년 150억 원) 규모와 같은 역대 FA 최고 금액이다.

장정석 KIA 단장(왼쪽)과 나성범.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나성범은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KIA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응원해 주신 KIA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 올린다”며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후배 선수들과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팀과 선수단에 야구 그 이상으로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전 소속팀 NC와 NC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나성범은 “저를 이렇게 성장시켜주시고 사랑해주셨던 NC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NC 구단과 팬들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 많이 아쉬워하실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모든 NC 팬 여러분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FA A등급인 나성범의 KIA 이적으로 전 소속팀 NC는 KIA로부터 나성범의 올 시즌 연봉(7억8000만 원)의 200%(15억6000만 원)와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1명을 받게 된다.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올 시즌 연봉의 300%(23억4000만 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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