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황정민 “학력고사 포기하고 공연 준비, 2000만원 빚져”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1-08-25 22:55:00



배우 황정민이 데뷔 초를 회상했다.
25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출연했던 절친 지진희와 조승우에 이어 ‘유 퀴즈’와 함께하게 된 것.
황정민은 공연으로 생긴 빚을 갚으려고 영화 ‘장군의 아들’(1990)에 출연했다고. 그는 “친구들과 빚을 나눠서 갚아야 하니까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장군의 아들’에서 신인 배우를 뽑는다는 공고가 올라왔길래 시험 봐서 합격했다. 안 떨리는 척 했는데 대사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나서 NG를 냈고 감독님이 화가 많이 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도 언급했다. 황정민은 “임순례 감독님이 같이 영화하자고 하시더라. 시티폰으로 전화를 받고 너무 좋아서 대학로를 미친 듯이 뛰어다녔다. 나도 배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