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최초 심경 “’불륜설’ 우효광에 실망했으리라…”

동아닷컴 연예뉴스팀2021-07-17 14:49:00



사진|와이즈웨딩·더써드마인드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추자현 죽을 고비 넘겼는데… 사랑꾼 우효광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이진호 씨는 “우효광 추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10월 우효광은 술에 취한 한 여성과 친밀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혔다. 당시 우효광은 추자현과 결혼을 앞둔 상황이라 비난을 크게 받았다. 이에 우효광은 ‘12년 지기 친구이자 대학교 동창’이라고 해명했다. 현지에서는 큰 이슈가 됐지만, 추자현은 이를 이해하고 넘기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2월 중국 웨이보에서 올라온 우효광 사생활 폭로 글을 이야기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폭로 글 형태였다. 해당 글에는 “Y는 ‘XX의 유혹’으로 인기를 얻은 한국 연예인의 중국 남편이다. 두 사람은 한국의 한 예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런 남편 Y의 고정 PY 파트너가 발견됐다. 남편은 일이 없으면 귀국해 홀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실제로는 베이징으로 가서 왕홍인 한 여성과 만남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알게 된 사이인데 이 남편은 그 여성에게 큰 손으로 통했다. Y는 그에게 마음껏 쓰라며 카드까지 쥐어준 상황이다. 이번에 Y와 이 여성이 함께 술집에서 술을 마신 장면이 현지 파파라치 팀에 포착됐다. 하지만 Y는 큰 돈을 써서 이를 막았다. 이 소식은 중국 연예계에서 돌고 있는데 한국의 스타인 아내가 참을지 아니면 이혼을 택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니셜 인물이 누구인지 특정되는 상황. 하지만 해당 글에 대한 출처는 불분명하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 입장도 나오지 않았다. 내용에서 등장하는 PY는 ‘특별한 관계의 파트너’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진호 씨는 “1년 전에 터진 루머였지만, 현지에서 우효광 이미지가 좋았던 터라 당시에는 루머로 넘어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앞서 중국 매체 소후 연예는 15일(현지시각) 우효광이 한 여자를 무릎에 앉힌 모습을 포착해 이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효광은 늦은 밤 한 술집에서 여성과 시간을 보낸 뒤 함께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우효광은 차량에 탑승한 뒤 여성을 무릎 위에 앉혔다. 우효광 무릎 위에서 앉은 여성은 휴대전화를 집중하는 듯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충분히 식별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우효광을 둘러싼 불륜 의혹이 일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우효광·추자현 부부를 아껴주시는 만큼, 해프닝이 확산된 것에 대해 당사자들 역시 앞으로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이후 소문은 계속됐고, 불륜설은 새롭게 확대됐다. 이에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먼저 추자현은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며칠 전 (우)효광 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이 실망했으리라 생각한다”며 “나 역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나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고 적었다.
추자현은 “이번 일로 나는 오히려 함께 공감해 주고 마음 써주신 여러분 덕분에 더 든든하고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 이런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준다면 앞으로 우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어려운 시국에 좋은 소식 들려줘야 했는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우효광 역시 이날 웨이보 계정을 통해 “우선 며칠전 불거진 보도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반성하고 사과한다.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내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어떠한 설명으로도 이해가 어려우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영상 속 내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한다”고 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