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박군 “6살 연상과 연애→최근 결별…이상형 장윤정” (연애도사)(종합)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1-06-02 09:50:00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은 1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 출연해 연애담과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날 박군은 연애 상태를 묻자 “혹한기다 . 제 님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트로트 가수로 전성기를 맞은 박군에 “외로울 틈도 없을 거 같다”며 “연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박군은 “하루 종일 방송할 때는 괜찮은데 집에 가면 적적하고 외롭다. 꼭 연애를 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2011년 레바논 평화유지군으로 파병을 갔다. 자주 못 만나니까 여자 친구들은 서운해 했다.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누나는 이해를 잘 해줬다”며 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상형으로는 장윤정을 꼽았다. 그는 “롤모델이자 가요계 선배다. '트롯신이 떴다' 멘토였다”고 설명했고, 타로 전문가는 "장윤정이 박군을 앞으로도 발전시켜주지 않을까"라고 점괘를 풀이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구속하는 건 없다”면서도 “새벽에 클럽 가는 그런 분은 못 만난다. 남자 사람 친구도 안 된다. 벌써부터 스트레스다. 질투를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타로 전문가는 박군의 연애 점괘를 분석했다. 전문가는 “연애를 할 때가 됐다. 휴식 같은 연애를 할 수 있다. 마음 편히 연애 하라. 문제는 후회와 그리움이다. 공허함을 조심하라”며 “예전에 만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군은 “있다. 좋은 친구였다. 군대 있으면서 '한잔해' 오디션을 봤다. 운 좋게 합격돼서 전역하고 서울에 오게 됐다. 그 친구는 지방에 있고 직업상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신인이다 보니 돈도 없었다. 합의 하에 헤어지게 됐다. 지금은 오빠동생으로 잘 지낸다. 나이가 많이 어렸는데 누나 같이 대해줬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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