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유상무 폭로 “이상민에 월급 100만 원 못받아”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1-03-14 12:02:00
유상무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김대희, 장동민과 출연했다.
이날 유상무는 ‘잘못된 만남’으로 이상민을 꼽았다. 과거 이상민이 사장으로 있던 레스토랑에서 근무했지만 마지막 월급을 못 받았다는 것.
이어 “사업이 점점 힘들어지더니 상민이가 얼굴을 안 보여줬다. 내가 그때 한 달에 100만원 받았는데 월급을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상무가 생각하기엔 내가 안 보였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실제 운영자들의 관계를 모르니까. 나는 쫓겨났다. 주주들한테 내 의견이 완전 묵살되고 나도 1년 치 급여를 못 받고 투자금도 완전히 못 받았다”면서도 “100만 원은 내가 주겠다”고 약속했다.
유상무는 “2003년 (100만원)인데 왜 100만 원을 주냐”고 불만을 표했지만, 이상민은 “상무 때문에 불편한 일이 많았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유상무가) 링 아나운서인데 쓸데없는 개그를 하더라. 사전 얘기가 안 됐는데 승자를 맞히는 손님에게 최고급 가구를 준다고 발표하더라. 나중에 당첨자가 수십명이 생겼다. 다 무대로 부르더니 이쑤시개를 하나씩 나눠주더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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