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하균·여진구 혼돈, 요동치는 진실 추적 판도
곽현수 기자abroad@donga.com2021-03-06 13:12:00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6일, 이동식(신하균 분)과 한주원(여진구 분)의 혼돈을 포착했다. 피해자 강민정(강민아 분)의 아버지 강진묵(이규회 분)까지 움직이게 한 변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동식과 한주원이 박정제(최대훈 분)의 비밀과 마주했다. 과거 박정제가 미국 유학이 아닌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신이 사슴 모습의 사람을 죽였다고 난동을 부렸던 것. 여기에 강민정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박정제였다는 반전은 의혹을 더욱 증폭했다. 특히, 강민정과 박정제의 다정한 모습을 지켜보던 강진묵의 서늘한 엔딩까지 더해지며 미스터리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늘(6일) 방송되는 6회에서는 강민정 사건의 진실이 수면 위로 올라온다. 이를 밝히려는 자와 감추려는 자의 수 싸움은 한층 치밀해질 전망. 앞선 예고편에서 강민정의 핸드폰이 켜졌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진실과 거짓이 뒤엉킨 혼돈 속에서 이동식과 한주원의 진실 추적은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진다.
‘괴물’ 제작진은 “켜켜이 쌓인 예측 불가한 변수들이 판을 뒤흔든다. 이동식과 한주원은 또다시 혼란에 휩쓸릴 것”이라며 “오늘 6회 방송에서 반전을 거듭했던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 그 충격적 전말을 놓치지 말라”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