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채림 심경 “방송 노출 버거워”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1-03-02 19:44:00
채림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많은 곳에서 찾아주시는데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채림은 아들을 끌어안은 채 미소 짓고 있다.
채림은 방송 복귀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직 방송 노출의 무게를 감당할 준비가 안 됐다. 나는 그 무게가 어마어마한 걸 좀 아는 사람이다”라고 적었다.
다만 채림은 방송 복귀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뒀다. 채림은 “나도 아이도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이 안정을 찾으면 꼭 지금의 손길을 잡겠다”며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채림은 지난 해 12월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했다. 2014년 결혼해 한·중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6년 만의 파경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 이하 채림 글 전문
요즘 많은 곳에서 찾아 주시는데
일단은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이곳을 통해 드립니다.
제가 선뜻 긍정적 답변을 못하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방송 노출의 무게를 아직은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해서 입니다.
제가 그 무게가 어마어마한 걸 좀 아는 사람이잖아요~
하지만 제가 바라는 방향도 아니고 아이에게도 버거울 듯 하여
지금은 아니라는 결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아이도 시간이 지나 모든 것들이 안정을 찾으면 꼭 지금의 손길을 잡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