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각성…전여빈과 공조 시작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1-02-28 13:25:00
‘빈센조’ 송중기와 전여빈이 지독하고 화끈한 리벤지 매치를 시작한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측은 28일, 센 놈 빈센조(송중기 분)와 독한 놈 홍차영(전여빈 분)의 공조 현장을 포착했다. 빌런들에게 제대로 자극받고 각성한 빈센조와 홍차영, 다크 히어로들의 진격이 기대감을 높인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빈센조는 살벌한 본성을 꺼낸다. 공개된 사진 속 싸늘하게 식은 그의 눈빛이 이를 증명한다. 빌런들의 악랄한 반격에 분노한 빈센조. 그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빌런들을 쓸어버릴 ‘리벤지 매치’를 시작한다. 빈센조의 곁엔 독종 변호사 홍차영도 함께다. 마침내 뭉친 다크 히어로들의 지독한 활약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구치소를 찾아간 빈센조와 홍차영의 모습도 호기심을 더한다. 언제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빈센조는 누군가를 마주하고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홍차영 역시 전에 없던 차가운 눈빛으로 철창 안을 바라보고 있다. 빌런보다 ‘독하고 센’ 두 사람이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오늘(28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와 독종 변호사 홍차영이 빌런들을 응징하기 위해 뭉친다. 홍차영은 아버지 홍유찬이 이야기하던 거대 카르텔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 이후 바벨그룹의 실체를 깨닫고 복수를 다짐한다. 빈센조 역시 내면에 있던 마피아 본능을 깨워 자신을 위협한 존재들과 맞붙는다. 두 사람의 공조가 바벨그룹과 로펌 우상에 치명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빈센조’ 제작진은 “분노한 빈센조가 변종 빌런들을 살벌하게 응징하기 시작한다. 흥미진진한 대결이 이어질 것”이라며 “빈센조와 홍차영의 변화도 주목해 달라. 악에는 악으로 승부하는 ‘다크 히어로’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4회는 오늘(28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