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활동 중단한 이유 “한순간 힘들어져” [온앤오프]

정희연 기자2021-02-16 2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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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활동 중단한 이유 “한순간 힘들어져” [온앤오프]

가수 초아가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AOA 출신 가수 초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초아는 “3년 간의 공백기를 갖고 돌아온 초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012년 7월 AOA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다가 돌연 2017년 6월 AOA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한 초아. 그는 “되게 긍정적이고 다 좋게 생각하는 편인데 한순간 퓨즈가 나간 듯 갑자기 힘들었다. 잠을 잘 못자고 피곤한 것이 쌓여서 그랬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초아는 공백기를 돌아보며 “잠도 잘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여행도 많이 다녔다.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오래 쉬었고 보고 싶어서 다시 찾아뵙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개인 방송과 ‘온앤오프’ 방송을 위해 서울로 이사 왔다. 발품 팔아서 월세집을 찾았다”고 말했다.

초아는 눈을 뜨자마자 주식 시장을 확인하고 주식 방송을 보며 하루를 열었다. 그는 “코로나19 때 주식이 많이 떨어졌다. 해보고 싶었던 터라 해봤다. 초보인데 수익이 꽤 괜찮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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