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적설 무성했던 이승우, 행선지는 포르투갈?
 기자stop@donga.com2021-02-02 15:09:00
이승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 오조고 등 복수의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이승우가 포르투갈 1부리그 포르티모넨세로 임대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겨울이적시장에서 에콰도르 출신 공격수 곤살로 플라타(스포르팅) 영입에 실패한 포르티모넨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 출신 이승우를 낙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이승우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뛸 예정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포르티모넨세는 이번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4승3무9패로 13위에 올라있다.
이적을 추진했던 이승우가 K리그 전북 현대, 수원 삼성 등과 협상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이적료 등 현실적 문제에 부딪치면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