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클렌징’ 윤종신, 미국 경찰에 잡힌 사연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1-02-02 13:21:00
윤종신, 유인나, 딘딘의 색다른 MC조합으로 화제가 된 MBC 신규 예능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연출 박창훈)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특히 윤종신은 ‘폰클렌징’을 통해 ‘이방인 프로젝트’ 해외 체류 기간 중 찍은 1만 여장의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와 관련 그의 파란만장한 미국 생활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 윤종신은 아찔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미국 법원에서 30분 간 훈계를 듣고 풀려나게 된 예상치 못한 일화를 풀어놓았다고.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윤종신이 촬영한 2020년 3월 초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미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재기 열풍으로 텅 빈 마트 진열대 사진과 고요한 컬리지 야구장 사진이다.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던 현지인들은 마스크를 한 윤종신을 보고 경계의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고. 윤종신은 “경계 어린 시선에서 이방인 감정이 느껴져, 무서웠다”고 말하며, 고립 생활을 한 미국 현지 경험담을 이야기했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사진만으로도 버라이어티한 윤종신의 해외 체류 생활은 어땠을까. 1만여 장의 사진 속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월 9일 화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폰클렌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