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수원지법, ‘성폭행 혐의’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에 징역 10년 6월 선고
고영준 기자hotbase@donga.com2021-01-21 15:24:00
스포츠동아DB
수원지방법원 형사15부는 21일 조재범 전 코치에게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조재범 전 코치에게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7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가 고등학생이었던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 사이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체대 빙상장 등 7곳에서 심석희를 수차례 성폭행·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재범 전 코치는 성범죄 혐의와 별개로 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2019년 1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