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찬희 “음방 MC 스타일 바꾸려다 잘릴 뻔”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1-01-13 23:15:00

SF9 찬희가 음악 방송 MC에서 잘릴 뻔한 이유를 고백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요 MC 톱텐’ 특집으로 손범수, 전진, 솔비, 찬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쇼! 음악중심’의 MC는 “찬희는 지금도 쓰고 있다. 속으로는 힘든데 하다 보니 적응됐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 방송 진행은 톤도 기본적으로 높여야 하고 탱탱볼처럼 말해야 한다. 형식적인 게 있는 것 같다”며 “깨보려다가 호되게 혼났다.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는데 통통 튀지 않는다고 잘릴 뻔 했다”고 고백했다.
찬희는 “진행하다 발음 실수를 한 적 있다. ‘유료 문자 메시지’를 정확히 말해야 하는데 너무 긴장해서 ‘유료 멘사 메시지’로 말했다. 너무 죄송했다”며 “엑소 카이 선배의 무대를 소개하는 상황이었는데 ‘카이 선생님’이라고 실수하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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