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2억6500만원 고액·상습체납자, 또 충격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2020-12-07 08:45:00
KIA 임창용.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국세청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세 2억 원 이상을 1년 넘게 체납한 신규 ‘고액·상습체납자s9 6965명(개인 4633명, 법인 2332개) 명단을 공개했다.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임창용은 현역 시절 종합소득세를 체납해 명단에 이름이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세청의 2020년 개인 공개자 명단에 따르면 임창용은 2017년 종합소득세 2억6500만 원을 체납했다. 납기일은 2018년 9월 30일. 2년이 넘게 국민의 기본 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임창용의 직업은 ‘무직’으로 표기됐다.
그러나 화려한 성적 이면에는 잦은 구설수가 자리했다. 2015년 불법 원정도박으로 삼성에서 방출됐고,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에 승선했으나 일본 오키나와 훈련 기간 무면허 운전으로 현지 경찰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체납 사태로 문제적 스포츠스타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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