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퀴즈돌’ NCT 예능 담당 정우, 매력 포텐셜 터진 맹활약 (종합)

곽현수 기자2020-11-21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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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퀴즈 위의 아이돌’ NCT(엔시티) 도영, 정우, 천러, 해찬이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토요일 아침 안방극장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21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된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돌’의 빅웃음과 오감만족 재미를 책임질 18회 게스트로 ‘글로벌 아이돌’ NCT 도영, 정우, 천러, 해찬이 출연해 선배돌과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였다.

데뷔 전부터 두터운 해외 팬덤을 자랑해온 NCT는 비주얼, 노래, 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탄탄한 실력과 독특한 멀티버스 세계관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아이돌. 전 세계가 픽(PICK)한 글로벌 아이돌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NCT인 만큼, 이들이 선배돌에 맞서 펼칠 활약과 출구 없는 무한 매력이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잡았다.

NCT 해찬은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퀴즈 프로그램인 만큼 똑똑한 도영은 브레인, 스마트와 재미를 겸비한 나(해찬)는 브레인 반 예능 반, 정우 형은 예능 100%, 천러는 외국어를 담당하는 등 밸런스를 고려한 조합”이라며 선배돌의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도영은 “제가 좀 똑똑합니다”라는 남다른 자화자찬으로 NCT 브레인의 전방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초반 NCT와 선배돌은 막상막하의 퀴즈 실력을 뽐냈고, ‘퀴즈돌’ 최초로 양 팀 모두 전반전을 올 패스하는 접전을 펼쳤지만 역시 뛰는 NCT 위에 나는 선배돌이 있었다. 종민, 강남, 닉쿤, 유빈은 NCT 4대 천왕에 맞서 지난주의 패배를 잊게 하는 활약을 펼친 것.

사진 속 물건에 대해 묻는 삼자택일 문제를 보자마자 다리미 정답을 맞췄고, 라면에 얽힌 맞춤법 문제에서는 신들린 답변 체인지로 정답을 맞추는 등 NCT를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은 특히 NCT 정우의 매력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정우는 만찢남 비주얼과 상반된 반전 행동으로 NCT에서도 독보적인 개그 담당. 초성 퀴즈에서 동료 해찬을 대결 상대로 맞은 정우는 “나는 개미”라는 엉뚱한 입담으로 모두를 배꼽 잡게 한 가운데 결국 남다른 어휘 센스를 발휘, 초성왕에 등극해 만능돌의 진면모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정우는 MC 정형돈, 장성규의 뜨거운 관심에 천연덕스러운 몸개그로 화답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저격했다. 두 사람은 퀴즈가 끝날 때마다 “정우씨 이제 재미있게 (의자에서) 일어날게요”, “(정우는) 워낙 재미있는 친구니까”, “(본인 자리에) 갈 때도 재미있게 가겠죠?”라고 주거니 받거니 하며 정우를 자극했고, 이에 정우는 기다렸다는 듯 비둘기와 타조 흉내를 내는 등 누르면 나오는 만수르 개인기를 무한 폭발시키며 웃음 게이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또한 NCT 천러는 “나 믿어봐”라는 위풍당당한 자신감처럼 운 끝판왕의 면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천러는 속담 문제에서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프렌치프라이 문제까지 오로지 자신의 직감에 의존한 채 정답을 맞췄고, 결국 NCT가 선배돌과 함께 올 패스에 성공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천러는 선배돌에게 거짓 힌트를 줘야 하는 상황에도 “저 (거짓말 할) 자신 없어요”라며 진실만을 대답할 것을 선포하는가 하면, 자신의 수준급 한국어 실력에 “공부를 안 하는 게 비결”이라고 솔직하게 답하는 등 순수 100% 매력으로 김선호를 잇는 예뽀 매력을 폭발시켰다.

사진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