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지플랫’ 활동명 갖고 가수 데뷔 [공식]

조유경 기자2020-11-18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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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스차일드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가 가수로 데뷔한다.

18일 최환희 소속사 측은 “환희 활동명은 지플랫(Z.flat).으로, 자작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최환희는 프로젝트 싱글 앨범으로 활동 포문을 연다. 첫 싱글앨범 곡 제목은 ‘디자이너’(Designer)로 ‘Z.flat’(지플랫)이 직접 곡을 쓰고 가사를 붙였다. ‘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의 힙합 장르다. 경쾌한 신스와 플럭 소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으로 대중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데뷔 프로젝트는 여가수 ‘혼담’(HONDAM)과 듀엣을 이뤘다. ‘혼담’은 걸그룹으로 데뷔한 바 있는 실력파 보컬로 둘의 조합이 기대되는 바다.

올해 만 19세인 최환희는 음악을 시작한 지 2년 정도가 됐다. 짧은 시기이지만 자작곡으로 데뷔를 하게 돼 프로듀서로서의 성장도 기대되는 바다.

사진제공=로스차일드


최환희는 “음악 코드는 A부터 G까지 있다. Z.flat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이다.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독립된 음악가 최환희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라고 지플랫으로 활동명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최환희의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現 YG프로듀서 로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로빈은 악동뮤지션 ‘200%’, 워너원 ‘약속해요’, 슈퍼주니어 ‘GAME’,  모모랜드 ‘바나나차차’(뽀로로 ost) 등을 작·편곡한 실력파 프로듀서다.

현재 최환희(Z.flat)는 로빈이 대표를 맡은 신생 엔터사 ‘로스차일드(ROSCHILD)’ 소속이다. ‘로스차일드(ROSCHILD)’는 단순한 가수가 아닌 프로듀싱 아티스트 배출이 목표인 회사로 환희는 그 중 첫 선을 보이는 음악인이다.

사진제공=로스차일드


로빈은 최환희(Z.flat)에 대해 “음악적 창의력과 센스를 가진 인재다”라며 “외모와 실력, 스타성까지 겸비했다. 향후 ‘로스차일드(ROSCHILD)’ 대표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그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최환희(Z.flat)의 데뷔 싱글 ‘디자이너’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향후 한 번의 음악 프로젝트를 더 선보일 예정. 이후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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