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지선의 안타까운 선택…발견된 유서 내용은

동아닷컴취재2020-11-03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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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지선의 안타까운 선택…발견된 유서 내용은

개그우먼 박지선(36)이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 모두 충격과 슬픔에 잠긴 상태. 유족은 공개를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한 매체는 박지선 모친의 유서 내용을 공개했다.

박지선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박지선이 피부병으로 힘들어했으며, 최근 피부병이 악화되자 더 힘들어했으며 딸을 혼자 보낼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선은 2014년 직접 민감한 피부와 햇빛 알레르기를 고백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3일 박지선 모녀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외부침입이 없고,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점, 유족의 의사를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선 모녀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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