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명수x하하, ‘무한도전’ 이후 첫 결합…30분 만에 파행 위기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0-10-24 10:12:00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3회에는 새로운 절친 박명수-하하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무한도전’ 이후 처음 만난 두 사람의 극한 야생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제작진도 우려한 이 티격태격 조합은 무인도 도착 30분 만에 파열음을 일으킨다. 하하는 “정말 난 오고 싶지 않았어!”라고 소리치고, 이를 본 박명수도 “기껏 내가 꽂아줬더니, 그럼 가! 야 이 XX”라며 격한 분노를 표시한다.
안정환-이영표로 시작된 절친 스타들의 야생기는 박명수-하하 편에서 더욱 진화된다. 두 사람 앞에 놓인 섬은 황량하고 섬뜩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정체불명의 자연인은 야수의 형상으로 박명수와 하하를 맞이한다. 살벌한 공포감이 맴도는 무인도는 버럭과 호통의 1인자 박명수마저 전혀 다른 새 사람으로 만들어버린다.
안정환 이영표의 마지막 에피소드 다음으로 펼쳐질 박명수 하하의 살벌한 무인도 생존기는 24일 밤 9시 50분 ‘안싸우면 다행이야’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10일 첫 방송된 이후 2주 연속 토요일 밤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치열한 예능 전쟁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압도하면서 뜨거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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