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위클리 핫플레이스] 드라마 ‘스타트업’ 샌드박스 어디?…수지가 마이크 든 곳은 로봇랜드

유지혜 기자2020-10-2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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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의 한 장면. 주인공 배수지가 마이크를 잡고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tvN

청춘의 사랑과 꿈을 키우는 곳, 한국의 실리콘밸리 ‘샌드박스’는 어디일까.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의 주요 배경지인 샌드박스는 창업자들에게 투자, 교육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한국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배수지와 ‘천재 공학도’ 남주혁도 샌드박스 입주를 위해 경쟁에 뛰어든다.

샌드박스의 촬영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의 인천로봇랜드이다. 곳곳에 놓인 독특한 조형물과 통유리로 된 거대한 건물이 인상적이다. 테마파크는 아직 조성 중이지만 로봇체험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극 중 배수지의 할머니인 김해숙이 핫도그 가게를 운영한 곳이자 배수지의 첫사랑이 깃든 서울 마포구 합정동 ‘벚꽃 길’도 시청자의 호기심을 잡아끈다. 드라마 초반에 자주 등장한 핫도그 가게는 이 거리의 한 고깃집이다. 남도산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설레어하는 배수지의 등 뒤에서 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으로 인상 깊다.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어 매년 봄 인기를 모으는 ‘꽃놀이 장소’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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