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근 대위 “김용호 폭로? 별 쓰레기를 다 봤네”…법적 대응 시사
곽현수 기자abroad@donga.com2020-10-19 11:22:00
이근 대위가 자신과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유튜버 김용호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트브 공식 계정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김용호가 추가 폭로를 예고한 것에 대한 장문의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용호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의 전 여자친구 사망 사건에 이근의 책임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이근 대위에 대한 제보들이 많이 오고 있다. 그중 나를 정말 놀라게 한 사건은 과거 이근과 사귀던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사망사고"라고 밝힌 바 있다.
이근 대위. 사진|SBS
이에 대해 이근 대위는 “지금까지 배 아픈 저질이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든 말든 그냥 고소하고 무시를 했지만, 이제는 하다하다 저의 스카이다이빙 동료 사망사고를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 별 쓰레기를 다 봤네”라며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근 대위. 사진|SBS
또한, 이근 대위는 앞서 알려진 성추행 사건에 대해서도 3개 각도의 CCTV 영상을 공개하고 국민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면서 “전 국민들에게 거짓말한 적 없습니다. 가짜뉴스를 믿든, 가세연과 기타 쓰레기를 믿든,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전, 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떳떳합니다”라고 거리낄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근은 “NAVY SEAL VS. GARBAGE 비교 상대가 아닙니다. 참, GARBAGE에게 고소장 또 갈 겁니다. SEE YOU IN HELL.”이라며 김용호와의 법적 분쟁을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