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규환’ 임산부 된 정수정, 스틸 보기만 해도 박장대소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0-10-16 10:54:00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애비규환’이 박장대소를 유발하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연기자로서 진면목을 보여줄 배우 정수정,‘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베테랑 배우 장혜진, ‘암살’, ‘마약왕’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연기파 천만 배우 최덕문,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강말금,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씬스틸러 배우 남문철, 그리고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과 ‘여신강림’에 캐스팅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신재휘까지 충무로 황금 라인업 배우들이 총출동해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보도스틸에서는 무엇이든 알아서 해내는 똑 부러진 대학생 ‘토일’과 얼빵하지만 오직 그녀만을 믿고 따르는 연하 남친 ‘호훈’ 커플의 알콩달콩 케미스트리는 물론, ‘토일’ 가족과 ‘호훈’ 가족의 임신 소식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엿볼 수 있어 큰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대구에 거주하는 최씨 성을 가진 기술가정 선생님’이라는 단서만 가지고 무작정 친 아빠를 찾아 나선 엉뚱하고 당당한 ‘토일’의 모습과 현아빠와 친아빠, 예비 아빠까지 얽혀버린 아빠부자 ‘토일’네 가족의 첩첩산중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반항기 가득했던 ‘토일’의 과거까지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