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두 번째 아내 故 길은정 언급 “인생 큰 난관…”
동아닷컴 연예뉴스팀2020-09-22 13:32:00
‘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편승엽이 두 번째 아내 가수 故 길은정을 추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편승엽은 "톱스타 자리에 오른 지 5~6년 뒤에 두 번째 아내를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이혼, 사기 결혼 법적 공방에 대해 "처음에 (두 번째 아내가) 나한테 그랬다. 헤어지자고 제안할 때 아직 젊은데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이혼하자고. 그래서 내가 그건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건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그런 소리를 (두 번째 아내와) 같이 나가서 했기 때문에 그 (결혼 생활) 4개월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겠어. 만나자마자 아파서 뒷바라지 조금 한 거 그게 다인데 그런데 4개월의 삶 그 잠깐의 인생으로 인해서 인생 중에서 가장 큰 난관에 부딪혔지 내가. 그때부터 인기도 멀어지게 되고 가수로서의 무대도 점점 줄어들고 물론 경제도 나빠지고. 그 세월이 벌써 한 20년, 2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내온 거지"라고 고백했다.
한편 길은정은 지난 2005년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