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육아’ 정형돈, ADHD 금쪽이 “폭군 같아 보인다”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20-09-17 17:49:00
‘요즘 육아’ 정형돈, ADHD 금쪽이 “폭군 같아 보인다”
‘요즘 육아’에 ADHD로 고통받는 초등학생 금쪽이가 출연한다.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측이 선 공개한 영상에서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금쪽이와 30분이라도 집중시키고 싶은 엄마의 갈등이 그려진다. 점점 높아지는 엄마의 언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책 읽는 동생까지 툭툭 건드리며 훼방을 놓는 금쪽이의 모습에 정형돈은 “아이가 폭군 같아 보인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모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요구와 질문이 많고, 물러설 때를 모르는 아이”라며 금쪽이가 가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특성을 설명한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ADHD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에 걸쳐 지속된다”며 ADHD 치료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그리고, 자신의 주 전공인 ADHD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고 말하며 ADHD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오은영 박사의 ADHD 아이 맞춤형 금쪽 처방은 18일 (금) 저녁 8시 3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