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혼 언급 “동네방네 사진 뿌려져…이혼 절대 안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2020-09-11 16:08:00
방송인 박명수. 동아닷컴DB
박명수 이혼 언급 “동네방네 사진 뿌려져…이혼 절대 안해”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전민기 한국인사이트연구소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이혼’ 키워드에 대해 알아봤다. 전민기는 “코로나 사태 이후 이혼률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마주치는 시간이 늘고 금전 문제도 있다. 자녀까지 집에 있으니까 힘든 게 세개 정도 겹치니까 갈등이 생기는 것 같다. 과도하게 스트레스 받으니까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며 “’코로나디보스’라는 게 전세계적인 추세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아이들과 함께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면 싸움 밖에 더 나겠냐”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전민기는 “이혼이 월간 8700여건, 연간 11만건이라고 하더라. 연간 결혼하는 커플이 17만건이니까 이혼율이 굉장히 높다”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전 이혼 생각 안 한다”며 “내가 이 친구를 꼬시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생각하면 갑자기 도둑놈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러면 안되겠구나 깨닫는다. 또 연예인이니까 동네방네 사진 나오는 거보면 죽어도 이혼은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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