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이유영 “女배우 할 수 있는 작품 없어 갈증 있었는데 해소했다”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0-08-13 11:24:00
13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영화 ‘디바’ 제작보고회에는 조슬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등이 참석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의 만남을 기대치가 높아진 작품이다.
이영(신민아 분)의 친구 수진 역을 맡은 이유영은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로 읽었다. 어떤 게 진짜 모습인지 사람들이 볼 때는 헷갈리더라”며 “연기하는 제 입장에서 수진을 완벽히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수진이의 진짜 마음과 보여지는 마음의 차이점에 중심을 잡으며 연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여배우가 할 수 있는 작품이 많이 없어 갈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디바’가 그것을 확실하게 해소시켜주는 작품이었다. 연기할 거리가 많았고 ‘다이빙’이라는 소재가 스릴러를 만났을 때 짜릿함을 주는 게 있더라”고 말했다.
‘디바’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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