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작 사기 무죄 심경 “대법원서 눈물, 수치스러워”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0-07-10 22:49:00
가수 조영남이 최근 무죄를 선고받은 대작 사기와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어 “국가가 나를 유배 보냈다. 5년 동안”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영남은 대법원에서 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그는 “생애 제일 수치스러운 거다. 씻을 수 없이 수치스러운 장면”이라며 “내가 왜 울었는지 나도 모르겠다. 내 생각엔 5년 동안 억울한 게 북받쳤나보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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