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강성욱, 성폭행 유죄 판결…징역 2년6개월형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7-09 09:04:00
뮤지컬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형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된 강성욱과 공범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심 판결 직후 강성욱의 부모는 “증거를 냈는데 왜 인정을 해주지 않냐”며 항의했고 욕설과 고성으로 법정 경위에 의해 퇴정 조치됐다.
2015년 뮤지컬 ‘팬텀’을 통해 데뷔한 강성욱은 ‘경성특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 출연했으며 채널A ‘하트시그널’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시기가 ‘하트시그널’ 방송 당시였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