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찬성 눈 상태 심각…의사 “선수 생활 그만해야돼”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0-06-15 23:29:00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눈 수술 이후 진료를 받으러 간 정찬성-박선영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찬성은 인터뷰를 통해 복싱을 하며 눈만 세 번을 수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복서들은 스파링을 할 때 많이 맞으니까 안구 근육이 약해진다. 그래서 그걸 당기는 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의사는 “복시증상을 해결하지 않으면 선수생활을 그만둬야한다”라며 “겹쳐서 보이면 선수 생활 끝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진료 이후 정찬성은 시력을 체크했다. 9~10월에 시합을 재개하고 싶다는 정찬성는 스파링은 해도 되는지 의사에게 묻자 의사는 “내 가족이나 친한 분이었으면 절대 하지 말라고 할 거다”라고 말했다. 상대 선수에게 맞으면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정찬성은 9월에 시합을 하길 바랐다. 하지만 아내는 반대했다. 박선영은 “누굴 위해 싸우나. 가족을 위해서 하는 거 아니냐.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데 왜 하려고 하나”라고 말했다.
정찬성은 챔피언 타이틀전을 포기하기 싫어했다. 박선영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남편이 경기를 하다 기절한 적이 있었다. 눈앞에 그걸 보는데 아무 소리도 안 들리더라.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이게 뭐지’ 싶었다”라며 “정말 안 할 수 있다면 안 했으면 좋겠더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