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호중 심경, 팬 카페 내분+매니저 사칭→카페 이전 (전문)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0-06-11 11:23:00
가수 김호중이 팬 카페 이전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김호중은 김호중은 10일 새로운 공식 팬 카페 ‘트바로티’에 “안녕하세요 아리스 식구님들 김호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아리스는 김호중 팬의 애칭이다.
끝으로 김호중은 “지난 일은 모두 잊고 앞으로는 아리스 식구님들과 나와 함께 소통하며 좋은 노래만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간은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저와 아리스 식구님들의 보금자리이며 마음 편히 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사칭범은 “김호중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콘서트 판매, 팬미팅 관련 사업을 이유로 투자자를 만나는 등 사기행각을 벌였다. 이에 소속사는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현재 기존 팬 카페에는 “2020년 6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본 카페는 정비에 들어갑니다”라는 공지가 게시됐다.
안녕하세요 아리스 식구님들 김호중입니다.
우선 저를 믿고 사랑해주시고 제가 있는 공간으로 같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저의 첫 보금자리였던 이전 카페에서 아리스 식구님들과 행복하게만 지내길 바랐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많이 속상합니다.
하지만 계속 문제가 생기고 내분을 일으키는 그곳에 아리스 식구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큰 결정을 내려 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카페 혼란은 작은 사소한 문제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믿고 응원하고 의지하며 지내는 저희 아리스 식구님들이 되어주신다면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일은 모두 잊고 앞으로는 아리스 식구님들과 저와 함께 소통하며 좋은 노래만을 들려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공간은 그 누구도 방해할 수 없는 저와 아리스 식구님들의 보금자리이며 마음 편히 쉬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리스 식구님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