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박호산,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 ‘상거지 키에누’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20-05-31 19:31:00
지난 화요일(26일)에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연출 고재현 / 극본 이수하 / 제작 빅토리콘텐츠) 3회에서는 박호산이 정체불명의 노숙자 ‘키에누’ 역할로 색다른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박호산이 연기하는 ‘키에누’는 우도희의 단골 편의점에 상주하는 노숙자로 덥수룩한 장발머리에 거지 패션까지 예사롭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하지만 외면과 다르게 젠틀한 언행은 물론 연애에 대한 깊은 통찰력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지난 3회에서 키에누는 편의점을 나서는 우도희(서지혜 분)에게 “처음 보는 분 같은데, 새로 이사 왔나 봐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경계하는 우도희와 여유로운 키에누의 평범치 않은 첫 만남이 그려지면서 이들이 보여줄 '유쾌한 시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키에누 역으로 활약을 보여줄 배우 박호산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