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박나래, 엉덩이가 머리 위로 올라간 사연…역대급 분장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20-05-31 11:02:00
31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되는 ‘코빅’에서는 2020년 2쿼터 9라운드가 펼쳐지며, ‘산 넘어 산’ 코너의 박나래가 파격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산 넘어 산’은 조난된 등산객 황제성이 20년 차 ‘땅꾼’ 박나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 믿고 보는 두 사람의 개그 케미스트리가 포복절도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등산 중 길을 잃은 것도 모자라 뱀에 물린 황제성의 절정의 연기력과 매주 색다른 변신으로 웃음 사냥꾼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박나래의 고군분투가 이목을 사로잡는 것.
어느덧 2020년 2쿼터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코빅’은 ‘수카페’가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뒤를 ‘캐스팅 2020’, ‘리얼극장 초이스’가 나란히 추격 중이다. 그 가운데 지난 7쿼터에서는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가 처음으로 ‘캐스팅 2020’을 제치는 이변을 기록했다. 이날 ‘리얼극장 초이스’는 여세를 몰아 전통 강호의 자존심을 건 강력한 무기를 공개한다. 양세찬, 황제성, 문세윤이 영화 ‘써니’ 주인공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들을 향한 후배 개그우먼들의 거침 없는 폭로전도 오간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모은다.
‘수카페’, ‘캐스팅 2020’ 코너 역시 대세 코미디언들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선두권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수카페’에는 슈퍼스타 김용명이 출격해 이용진, 이진호, 양세찬, 이정수, 양배차와 호흡하며, ‘캐스팅 2020’ 코너에는 박나래, 홍윤화, 황제성, 이상준 등이 대거 출연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안긴다. 뿐만 아니라 ‘일과 삶’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이용진 VS 이상준’ 코너도 양세찬, 이진호가 출격을 알려, 이들이 어떤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물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대한민국 웃음의 대세 tvN ‘코빅’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