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김호중, 묵직한 울림 선사…동학농민군 빙의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0-05-30 14:59:00
MBC '선을 넘는 녀석들' 김호중이 동학농민군에 완벽 몰입한다.
31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0회에서는 동학농민군의 혁명로드를 따라간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농사가 아닌 전투를 치러야 했던 농민들.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배움 여행이 또 한번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호중은 조선 후기 최악의 빌런 탐관오리 조병갑에 부글부글 분노를 터뜨렸다고 한다. 고부 군수 조병갑은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기 위해 갖은 방법을 고안하는 등 네버엔딩 만행으로 김호중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당시 백성들의 심정에 깊이 몰입한 김호중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살벌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고 한다. 어금니를 꽉 문 채 “고부 군수 조병갑”을 부른 김호중은 과연 어떤 분노의 멘트를 남겼을지, 호탕한 트바로티 김호중을 화나게 만든 빌런 조병갑의 만행 퍼레이드에 관심이 집중된다.
동학농민혁명 역사에 과몰입한 김호중의 활약은 5월 31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4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