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김응수 美친 활약→박해진 위기, 회장 눈밖에 나다

홍세영 기자2020-05-27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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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김응수 美친 활약→박해진 위기, 회장 눈밖에 나다

박해진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에서는 중국 바이어 마음을 사로잡은 이만식(김응수 분) 때문에 회사 입지가 흔들리는 가열찬(박해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만식은 사과 덩어리가 목에 걸려 호흡곤란을 일으킨 중국 바이어를 도와 중요한 계약을 따냈다. 이는 회사 전체로 알려졌다. 이에 남궁준수(박기웅 분)는 이만식에게 계약을 파기하랬더니 계약을 성사시키면 어떻게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리고는 이내 계획을 수정했다. 계약 성사 공을 모두 이만식이 한 것으로 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회장 남궁표(고인범 분)가 계약 성사시킨 것을 기뻐하며 가열찬을 칭찬할 때 남궁준수가 나타나 계약 성사는 이만식 덕분이라고 말했다. 덕분에 이만식은 회장 눈도장을 찍게 됐다. 대신 가열찬은 회장 신임을 조금씩 잃게 됐다.

이에 가열찬은 계단에서 가쁜 호흡을 내쉬었다. 회장 총애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던 가열찬 앞길에 먹구름이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