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잘생김 또… 첫 스틸 공개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0-05-25 09:12:00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 잘생김 또… 첫 스틸 공개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에서 사랑을 거부하는 남자로 돌아온 김수현의 첫 스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6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로 변신한 김수현의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김수현이 맡은 문강태는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캐릭터로 집에서는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보살피고 밖에서는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보호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보지 못해 사랑조차 거부하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공간에서는 박스를 한 가득 실은 수레를 끌며 열일 중인 모습도 포착, 고단한 삶을 묵묵히 감내해온 캐릭터의 인생을 가늠케 해 김수현이 완성해낼 문강태 역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의 온도로 불안과 고독을 가진 내면과 그럼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밝은 면까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6월 2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