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길 어머니까지 등장…“이제 나쁜 짓 하지마” 눈물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5-24 21:14:00
‘아빠본색’ 길 어머니가 등장했다.
24일 밤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길이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들 하음이와 함께 단둘이 외출에 나선 길. 그는 집 근처 공원을 찾았고 때마침 길의 누나와 어머니도 나타났다. 길의 어머니는 “사람 많은 곳은 생전 안 가더니 어떻게 나왔느냐. 너무 좋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쓰러진 후 10년간 병상에 누워계셨다. 어머니는 내가 아버지 없이 큰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 어머니가 엄청난 사랑을 주셔서 밝게 컸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려고 한다”며 “(어머니의 눈물을 보며) 부끄럽고 창피하고 죄송스럽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최선을 다해야겠다 싶다”고 털어놨다.